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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에트 블록 초토화 위해 핵폭격 계획했었다

    미국, 소비에트 블록 초토화 위해 핵폭격 계획했었다

    © Flickr/ The Official CTBTO Photo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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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정부가 그간 비밀에 부쳤던 미국이 핵 폭격을 감행하려 했던 '공산권 국가 표적 명단'을 공개했다고 마이클 팩이 The National Interest 기고문에서 밝혔다. 이 계획은 1950년에 미국 전략항공군 사령부가 추진하려 했으며 러시아 도시와 '소비에트 블록'의 장소가 왜 먼저 폭격 대상이 돼야하는지 등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전략항공군은 동독에서부터 중국까지 소비에트 블록 가운데 1,200여 도시를, 이 가운데에서도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첫 폭격 도시로 정했다. 모스크바의 경우 179번, 레닌그라드는 145차례 폭격을 가할 예정이었다. 인구 밀집 지역이 폭격 대상이 됐다."고 미국의 비정부 기구인 국가 안보 기록 보관소 대표들은 설명했다. 8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문서의 대부분은 표적 명단과 문자와 숫자로 된 리스트가 적혀 있다. 

    이 기밀 문서는 체계적으로 소비에트 블록의 산업 시설과 도시를 파괴하고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베이징과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동베를린과 바르샤바를 포함한 도시들에 살고 있는 공산권 국가의 국민들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민간인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금지했던 당시에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대규모 공습은 국제법에 모순된다"고 국가안보기록보관소 연구진들은 지적했다.  

    이 계획에는 구체적인 폭격 방식이 소상이 적혀 있다. 그것은 소비에트 연방이 미국과 서유럽을 목표로 대응 공습을 하지 못하도록 맨먼저 소비에트 공군 인프라르 파괴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대륙간탄도 미사일은 1960년 개발됐고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미 사령부는 소비에트 블록에 2,200회 이상 공습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보잉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장거리 아음속 전략 폭격기와 보잉 B-47 스트래토젯 중거리 전략 폭격기, F-101 전투기, RB-47 정찰기가 출격해 작전을 실행하면 이러한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에트 군사 항공기를 격추한 후 만일의 대응 사태를 대비해 소비에트 군수 산업 시설을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 살상할 계획을 추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부작용 발생이 확실한데도 최대한 효과적인 공격을 위해 공중이 아닌 지상에서 수소폭탄을 터트리는 것을 원했던 미군 지휘관도 있었다고 이 문서는 적고 있다. 모스크바가 첫 표적이 된 이유는 군사지휘통제센터와 공군 및 군사 산업 시설과 핵무기 연구소, 석유정제 공장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핵의 시대 미국 전략항공군이 보여줬던 전술은 2차 세계대전 당사국인 독일과 일본보다 미국의 폭격을 더 많이 떠올리고 21세기 보다 더 많은 포격 방법을 상기시킨다. ”고 The National Interest는 강조했다.

    그렇지만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1948년부터 1957년 커티스 르메이 사령관이 미 전략항공군을 지휘했을 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원자탄 세례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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