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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 살면 세포 노화 속도 더뎌진다

    "우주에 살면 세포 노화 속도 줄어든다"

    © Sputnik/ St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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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및 천문학 전문 보도 인터넷 매체인 Space.com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원들이 우주정거장에서 1년 이상 생활한 동생 스콧 켈리와 지구에서 유사한 환경에서 머물렀던 형 마크 켈리를 관찰한 중간 평가 내용을 기재했다. 스콧 켈리와 마크 켈리는 우주에서의 생활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흥미로운 실험에 참가했다. 스콧 켈리와 마크 켈리는 쌍둥이 형제로서, 둘은 비슷한 삶을 살아왔는데, 흥미로운 점은 둘 다 우주비행사라는 것이다.

    항공우주국 연구원들은 “우주에서 음식 섭취량이 줄고 운동 활동량이 늘어난 이유에서인지 스콧 켈리의 텔로미어(장수유전자)는 길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구로 돌아온 이후 텔로미어는 다시 원래 길이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분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텔로미어는 점점 축소된다. 텔로미어가 일정한 부분까지 축소되면 세포는 “노화 상태”에 빠지게 되고, 세포 기능은 멈춰진다.

    다른 말로는 아직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우주에서의 생활이 세포의 노화 과정을 완벽하게 멈추거나, 역행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관찰을 통해 장기간의 우주 생활이 뼈의 형성 과정을 늦춰지게 하고, 기억력의 속도와 정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결과는 우주에서의 생활이 신체의 지방과 호르몬 수치를 높여주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스콧 켈리 창자의 미크로플로라는 눈에 띄게 변화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콧 켈리가 지구에 돌아온 이후 위 2개 부분은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항공우주국 관계자에 의하면, 관찰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서는 하반기에 작성될 예정이다. 항공우주국은 현재 진행되는 관찰 연구가 화성 혹은 다른 행성으로 우주여행을 가기 위한 준비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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