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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껍질 분해 30년... 부패가 가장 빨리 전개되는 나무는?

    나무 껍질 분해 30년... 부패가 가장 빨리 전개되는 나무는?

    © Sputnik/ Alexander Li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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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생태학자들은 타이가 숲 환경에서 다양한 나무껍질들의 부패 과정 기간에 대해 연구했다. 에카테리나 쇼로호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산하 카렐리야 연구센터 연구원은 러시아 과학 재단을 통해 “나무껍질의 부패 과정은 사실 매우 복잡하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아울러 나무껍질이 부패하는 과정이 생태 다양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더더욱 복잡한 과정이다.

    부패로 인해 감소되는 줄기 질량에 대한 연구결과는 타이가 숲의 정확한 탄소 에너지 측정과 이어서 환경변화에 대한 예측 시나리오 분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대부분 모든 나무의 껍질 외부 층은 나무의 가장 튼튼한 부위 중 하나이다. 평균적으로 나무좀 혹은 다른 벌레들은 나무껍질의 내부 층만 섭취한다. 그리고 박테리아나 버섯은 나무 자체를 부패시킨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외부 환경과의 지속적인 접촉에도 불구하고 나무껍질의 분해 과정은 최소 30년이 걸리게 된다. 한편, 숲 속 나무 밑에 떨어진 1천㎥의 나무껍질의 분해 과정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속화되거나 지연될 경우 숲이 환경변화에 반응하는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될 수도 있다. 쇼로호바 연구원과 동료 연구원들에 의하면, 소련은 나무껍질 분해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지난 1970년부터 이어왔으며, 덕분에 러시아 생태학자들은 타이가 숲의 다양한 나무줄기 껍질의 분해 과정 속도에 대한 자료들을 축적할 수 있었다. 카렐리야 키바치 보호구역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검토해본 결과 연구원들은 구과식물과 낙엽수 종류 나무들은 다양한 속도로 부패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연구 결과 가장 빨리 부패되는 나무는 1년에 껍질의 3분1의 질량이 감소되는 소나무와 전나무로 알려졌다. 이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포풀루스 트레물라 껍질이 부패된다. 가장 느린 속도로 부패되는 나무는 1년에 7% 껍질의 질량 감소를 보인 자작나무이다. 한편, 자작나무의 경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무의 줄기 자체가 부패됨에 따라 껍질 질량 감소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환경변화에 숲이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보호와 관련해 지난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러시아가 앞으로 지배해야 할 식물 수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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