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 2017년 06월 25일
평양+ 21°C
서울+ 22°C
    남북미술전 포스터

    어머니 모습으론 남북 구분 못한다…국회 남북미술전

    © Sputnik/ Lee Sang-Hyun
    사회
    단축 URL 만들기
    이상현
    232330

    조선(북한)과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는 ‘남북미술전’이 6월 하순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남북미술전은 남북 문화예술계 등 민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남북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와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여러 노력 중 하나다.

    국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이춘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스푸트니크'에 보내 온 보도자료에서 "남북미술전을 계기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가까운 미래에 북한의 미술가들이 한라산에서, 남한의 미술가들은 백두산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공식 명칭은 ‘평화통일 염원 72년 남북미술전-백두에서 한라까지'이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개최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심재권) 소속 원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춘석 위원장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남과 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미술전에서 북측 작품 큐레이터를 맡은 최상균 아트프롬아시아(ART from ASIA) 대표(전 대구예술대 교수)는 "북측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장 최창호 선생이 그린 ‘5월의 백두산'과 남측 조광기화백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우주에서 바라본 백두산천지의 모습을 담아낸 ‘천지'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베를린과 뉴욕, 심양 등에서 남북한 미술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북측에서는 최창호 단장 이외에도 리쾌대(대표작 어머니), 정온녀, 문학수, 정창모, 선우영, 김만형, 정종여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또 남측에서는 함섭, 김일해, 차홍규, 김명식, 이춘환, 이경모, 장태묵, 오태식, 박승원, 이창조, 조광기, 백중기, 김혜주 등 3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남측 작품 큐레이터는 정유림 한국시각예술인조합 수석 큐레이터(전 이천도자기협회 큐레이터)가 맡았다.

    주최측은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개막식으로 미술전을 시작,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작품들을 전시한다. 관람은 무료다.

    통일부와 국제델픽위원회(IDC)가 후원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Facebook

    페이스북에서도 스푸트니크 코리아 를 구독하시고, 가장 먼저 흥미로운 뉴스를 알아보세요. '좋아요'를 클릭하신 이후 지인과 공유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독자님들의 의견은 저희 사이트 발전에 밑거름이 됩니다.

    키워드
    한국
    댓글 운영원칙네티즌 의견
    Facebook 계정으로 댓글달기Sputnik 계정으로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