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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닌자’… 555m 높이,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다

    ‘도시의 닌자’… "555m 높이,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다"

    © Photo: Screenshot: YouTube / on the roofs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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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살 김자인 한국 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가 123층, 555m 높이의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여성 가운데 최고층 건물을 맨손으로 오른 역사적 순간이다. 김자인 선수는 "도전하고 성공하는 제 모습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년 전쯤 서울 롯데월드타워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던 당시, 겁없이 타워를 오르며 승전고를 울린 러시아 청년 둘이 있었다.

    '도시의 닌자'라 불리는 이들이 서울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이들이 올라간 건물의 높이는 지금껏 이들이 고공에서 찍은 아찔하고 긴장을 유발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다.

    "타워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있어 내부 구조는 만만치 않았다. 사방에 높은 울타리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고 경비도 삼엄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엇 때문인지 감시 카메라는 없었다. 저녁이 돼서야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고 어두컴컴해졌을 때야 비로소 경비원들에게 적발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상공에서 뜻밖의 장애물과 조우하게 됐다. 바로 강한 바람과 최고 지점에 설치돼 있는 크레인이었다. 바람이 우리를 마구 흔들어댔다. 내 동료는 위험을 느꼈고 모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난 결국 정상까지 올랐고 한국의 롯데월드타워 맨꼭대기 550미터 상공에서 서울의 멋진 야경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이들이 고공을 점령할 때마다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오는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힘든 고공에서 대담한 이 청년들이 보여주는 묘기와 상공의 모습에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감탄을 표하고 있지만 반면 불법적으로 건물에 들어가 목숨을 담보로 프리러닝을 하는 이들에 대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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