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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경봉호' 첫 취항...北-日상징서 북러 상징된다

    화객선 '만경봉호' 취항...북-일 상징서 북-러 상징되나

    © Sputnik/ Sergey Orlov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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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해상 화물여객선인 만경봉호가 17일 처음 취항했다.

    러시아 해운회사 인베스트스트로이트레스트가 운항하는 북한 선박 만경봉호가 17일 밤(현지시간) 중국 관광객 등 40여 명을 태우고 북한 나진항에서 출발, 18일 오전 8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운항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본 운항을 앞두고 선박 상태와 항로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 운항이었다. 이번 운항에는 중국인 관광객들과 사업 차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등이 대부분이었다. 화객선은 19일 밤 나진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만경봉호는 최대 20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며 최대 화물 적재 용량은 1500t이다. 나진-블라디보스토크 구간 여객 운임은 선실 종류에 따라 1인당 600~750 위안(약 9만8000~12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만경봉호는 앞으로 주 1회 운항될 예정이며, 승객 대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 200명에 최대 150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만경봉호는 1992년 건조됐다.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북한 원산과 일본 니가타(新潟) 노선을 운항했다.

    러시아 해운회사 인베스트스트로이트레스트의 미하일 흐멜 부사장은 "중국 관광업체들은 이미 우리 화객선 서비스가 포함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러시아로 수출되거나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수출되는 생필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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