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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의 이면... 동유럽 국가에 식품 아닌 독약 보내고 있다

    EU의 이면... "동유럽 국가에 식품 아닌 독약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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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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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어떤 식품이 EU의 먹을거리가 될까? 3월 2일 바르샤바에서 동유럽의 떠오르는 4개국인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총리들이 회동한 가운데 유럽위원회에 자국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권유했다.

    일명 'V4'라 불리는 이들 동유럽 주요 4개국 총리들은 자국 시장에 공급되는 식품이 서유럽에 수출하는 같은 회사의 제품임에도 질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식품군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밝혀졌다.

    산도 파제카스 헝가리 농업부 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현해 "식품에 대한 이러한 차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로슬라프 슬라젝 체코 공화당 정치학자는 동유럽 시장으로 공급되는 식품의 경우 포장이나 식품명은 같지만 제품의 질이 낮은 완전히 다른 식품들이 유통되고 있다"면서 "주변국인 오스트리아나 독일 등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들과 상이한 유해한 첨가물이 다량 섞여 있는 고기나 카카오 열매가 수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슬라젝 씨는 "우리는 그들에게(식품 회사) 있어 이런 폐기물로 취급할 수 있는 하급 품목의 식품을 처리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우리에게 공급하는 것은 식품이 아니고 '독극물"이라고 한탄했다.

    그렇다면 과연 유럽연합이 동유럽과 서유럽 간 식품 공급에 있어 상이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는 있을까? 이와 관련 슬라젝 씨는 "있다"고 못박았다.
    그는 독일과 같은 국가는 우선순위에 두고 정당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국가는 차제로 둔다며 나는 이를 투 스피드유럽(two-speed Europe)으로 보지 않고 분할된 유럽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우리가 향후 안정을 보장받고 (유럽연합)이 세밀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병자(sick people)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럽연합의 해체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유럽연합의 무익함에 대해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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