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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민주화” 기간 중… 마약 생산량 50배 증가

    미국 아프가니스탄 '마약 척결'에 78억 달러 들였지만… 마약 생산량 50배 증가

    © AP Photo/ Rahmat Gul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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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마약 생산량이 미국의 군사 개입이 시작된 이후 50배나 증가했으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러시아 연방마약유통통제국(FSKN)이 공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2014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양귀비 작물이 22만 4천 헥타르 면적에 심겨지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 마약 전문가들은 국제사회가 현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게 될 경우 아프가니스탄 마약률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거라고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다.

    평화와 안정을 주요과제라고 선포한 미군이 계속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상황은 일련의 통계 지수로 짐작컨데 오히려 나라 형편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08-2010년 아프가니스탄 마약장관 호다이다드 장군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나토가 78억 달러 비용을 들여 아프가니스탄 마약 재배, 생산 억제를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 상황으로 볼때 마약 생산은 오히려 증가됐다"며 헛되이 비용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또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과 그의 서방 동맹국들은 오히려 아프가니스탄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 국가들이 경제, 문화면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이 올해 러시아 우파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결정됐다며 경제면 뿐만 아니라, 마약, 테러 척결 문제와 관련해 주변국들과 논의하는 과정 중에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 확신한다고 호다이다드 아프가니스탄 장군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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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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