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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FIFA 지도층 구속은 “미국이 타국가에 관할권을 확대시키려는 시도”

    푸틴, FIFA 지도층 구속은 “미국이 타국가에 관할권을 확대시키려는 시도”

    © Sputnik/ Aleksey Nikolskyi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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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24'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요청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지도층 일부 인사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타국가 지역으로 관할권을 확대시키려는 시도”라고 성명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된 FIFA에 생긴 마지막 스캔들이 될 거라며 러시아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문제에 의구심이 든다며 이번주 금요일 FIFA 회장 선거가 내정돼 있었고 현 회장인 블라터 재선이 확실시 된 시점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를 무산시키려는 목적에서 현 회장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현 회장의 입장은 '스포츠와 정치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FIFA와 러시아간의 관계에 그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블라터 회장은 평상시 스포츠가 정치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야 한다며 경기 공간이 대화의 장, 화해의 무대,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전적으로 올바른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 의심쩍은 부분이 분명 있다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번에 발생한 구속 사건은 미국측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부터 의심쩍다. 국제기구 관료들을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한 미국의 의도가 수상하다.

    그들중 누군가 무언가를 어겼다 치자, 미국 정부가 여기에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 관료들은 미국의 시민이 아니다. 만일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미국 영토가 아닌 곳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미국이 개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러시아 2018 월드컵 경기장 건축비 감축
    © Photo: Bid Committee Russia – 2018/2022
    따라서, 이번 문제는 미국 정부가 타지역국으로 그의 관할권을 확대시키려는 일종의 시도가 확실하다. 이것은 블라트 현 회장의 재선을 막으려는 분명한 시도로 국제기구 원칙을 심각히 위반한 행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검사가 이미 이 관료들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성명했다 한다. 미국 검사의 행동은 마치 '무죄 추정의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사람이 죄가 있든 없든 이것은 법정에서 증명해야 마땅하다. 법정 판결에 의해 유죄, 무죄를 말할 수 있다. 제 3국에 벌어진 일에 대해 설사 미국이 그들을 본국에 송환시키는 권한을 갖는다 해도 죄는 법정에서 판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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