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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흘린 커피 때문에 세르비아 대통령 전세기 사고 직전 위협

    우연히 흘린 커피 때문에 세르비아 대통령 전세기 사고 직전 위협

    © AFP 2016/ ALEXANDER KLEIN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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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부조종사가 우연히 흘린 커피 때문에 제어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금요일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을 싣고 나르던 항공기에서 발생했다고 민간항공감독위원회가 사고 경위를 밝혔다.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바티칸 방문을 위해 Falcon 50 항공기를 이용했다. 이륙후 고도 3만 4천 피트 자동항해모드에 들자 보얀 조리치 부조종사는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잔을 손에 쥔 순간 난류가 시작되며 커피 방울이 제어판에 떨어졌다. 조리치 부조종사는 급히 휴지를 집어 얼룩을 닦기 시작하다 우연히 스위치 하나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앞날개가 작동되기 시작되며 자동항해모드가 풀렸고 항공기는 급하강하기 시작했다.

    선임 조종사가 급히 작동을 정상화시킨 후 베오그라드 공항으로 방향을 되돌리던 순간 3번 엔진이 작동을 멈췄으나, 다행히 다시 작동되기 시작해 아무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현재 부조종사는 임시 항해 정지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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