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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널드 레이건,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외계인 공격시 같이 협력하자” 제안

    로널드 레이건,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외계인 공격시 같이 협력하자” 제안

    © Sputnik/ Dmitryi Donskoy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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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과학 판타지에 깊이 심취해 외계인 공격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더데일리익스프레스 영국 언론지가 데이비드 클라크가 지은 '외계인이 지구를 장악하는 방법' 저서 내용을 토대로 소개했다.

    소개 내용에 따르면 전 미국 대통령은 "먼 우주에서 공격이 가해지면 지구인들이 자신들의 국제적 논쟁을 제껴두고 외계인과의 싸움에 서로 협력하게 될 거"라는 가설에 관심을 많았다.

    저서에서 클라크는 198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와의 첫 만남에서 "지구에 외계인의 침입이 있을 경우 두 초강대국이 협력할 것을 확신한다"고 얘기해 고르바초프를 당황케 했다면서 그러나 소비에트 지도자는 차분히 다른 주제로 이야기 방향을 틀었다고 언급했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또 핵무기 위험에 특히 걱정했다며 1951년작 ‘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가 고르바초프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게 하는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에게 영감을 준 영화는 외계인 군단이 지구에 도착해 당시 냉전시내 핵강대국들의 반목을 없애기 위해 로봇을 이용한다는 내용이다.

    핵폭탄 투척 위험을 안고 살던 세대에게 "하늘에서 '기계 천사'의 형태로 지구를 구한다"는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당시 냉전 교착 상황보다 보다 바람직한 대안이 되었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레이건 대통령이 전체 미국 사회의 이름을 걸고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쓰고 있다. 이같은 발언이 있기 얼마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7% 미국인이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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