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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독창성 위기… 영어가 유럽 언어를 압박하고 있다

    유럽 독창성 위기… 영어가 유럽 언어를 압박하고 있다

    © Flickr/ Hernán Piñera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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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언어는 24개다. 그중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는 유럽연합 근로자들이 공유하는 대표 언어다. 그러나 최근 영어의 강세로 타 언어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러시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특히 유럽의회에서 발간하는 문서 90% 이상이 영어로 되어 있다. 1995년만해도 문서 35%가 프랑스어로 발간됐다.

    "영어 원어민이 한 명도 없는 기관에서 전부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있다. 법률 용어의 경우 자주 다르게 해석돼 영어에 의지하는 비율이 특히 높다. 동시에 법적 개념을 정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작성하기 때문에 법문은 매우 단순한 형태로 작성되고 있다"고 장 카트르메르 리버레이션 프랑스 신문 기자가 소개했다.

    프랑스 기자는 계속해서 ‘유럽의 독창성은 풍부하고 다양한 지역, 민족 문화 특성에 있다'며 '각 민족의 고유성을 조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럽연합이 회원국들의 국익을 흡수하는 조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원한다'며 바로 이러한 위험이 가까운 미래에 기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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