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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중국, 군사충돌 들어서기 한걸음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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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목요일 남중국해에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군 정찰기가 중국 해군 함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중국이 만든 인공섬(Fiery Cross Reef) 위를 정찰했다.

    'P-8 포세이돈' 미군 대잠초계기가 중국이 공항 및 기타 시설을 짓고 있는 섬 지역 위를 정찰했다. 미국 방송 보도에 의하면 중국 해군이 8회에 걸쳐 미군 항공기 조종사에게 정찰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중국이 건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암초, 섬지역으로부터 12 해리 떨어진 위치에서 항공, 해상 순찰을 관찰하고

    CNN 방송을 인용해 러시아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향후 미군은 중국이 만든 인공섬 주변에 더 가까이 다가가 정찰 비행할 방침'이며 동시에 '수 킬로미터 거리에서 군함을 이용해 정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CNN은 '미군이 중국이 만든 인공섬을 중국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다 확실히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미군의 중국 섬지역 순찰작전은 미 국무부의 강경 성명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목요일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벌이는 중국의 건설사업은 자유와 안정을 훼손시키며 지역의 긴장을 자극해 충돌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성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고리 코로트첸코 '국가방위' 러시아 잡지 편집주간은 "사건 자체는 매우 반갑지 않다. 모든 경우에서 중국은 자국의 이익과 권리를 지켜낼 것이다. 양측 모두 긴장 관계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심각한 충돌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논평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일본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미국을 위해 '불 속에 놓인 밤을 꺼내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며 실용적 노선이 모든 일을 해결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강력한 군사대국으로 갈등은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워싱턴은 베이징에 공개적인 적대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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