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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북한-러시아 3국 프로젝트… 통일로 가는 토양

    한국-북한-러시아 3국 프로젝트, 통일로 가는 토양

    © AP Photo/ David Guttenf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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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평양에서 개최된 북러 경제무역 및 과학기술협력 위원회 7차 총회에서 사업 전개를 위한 유리한 조건 조성 문제를 놓고 중점 논의가 벌어졌다. 회의 공동 의장을 맡은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극동개발장관은 2020년도까지 러시아, 북한간의 무역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될거라 전망했다.

    나진항을 통해 무역량 증가 계획을 갖고 북한은 두만-나진 철도까지 동원해 연간 500만 톤까지 무역량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 있어서도 사업안이 제기됐다. 아무르, 연해주, 하바롭스크 지역에 3국 투자가 유치된 북한 농업 기업이 설립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측은 북한에 조건을 단 토지 임대안을 타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북러 총회는 양국 사업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평양 방문을 앞두고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러시아 대표가 한국 수도를 방문한 것은 이러한 맥락이다. 평양 총회에서 양측은 시베리아횡단열차와 한반도종단열차를 연결하는 사업 실현과 관련해 남북러 3국간 협상 지속에 대해 합의했다.

    러시아가 제안하고 있는 전체 대규모 인프라망을 비롯해 가스관, 철도, 한반도를 횡단하는 전력보급망 건설 프로젝트는 남북관계 정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미래 통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러시아뿐 아니라, 3국 모두에 의미 있는 사업이다. 전태익 국제문제 한국위원회 의장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남북러 협력사업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경제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통일에도 기여할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러시아가 원하는 극동지역개발, 한국이 원하는 북한의 개발 그러한 것들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꼭 실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 극동 선행개발구역, 북한의 청진 경제특구, 개성공단 등 양국가 영토에 조성된 경제특구는 협력 개발이 속력을 내는데 주요 요소로 남북러 향후 3국 프로젝트 실현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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