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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국방차관 “누구도 군사정치 위협에서 제외될 수 없다”

    러시아 국방차관 “누구도 군사정치 위협에서 제외될 없다”

    © AP Photo/ Wong Ma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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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17일 이틀간 열리는 제 4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를 앞두고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의의 주제가 “지구촌 안보: 도전과 전망”이 될거라 성명했다.

    성명에서 안토노프 차관은 최근 지구촌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현대사회의 안보위협이 지구촌 성격을 띠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그 어떤 국가도 오늘날 군사정치 위협에서 제외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우리는 '색깔혁명'에 이어 우크라이나 내전, 이슬람국가(IS) 등 테러단의 활동 영역이 확산되며 국제사회를 불안에 떨게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들과 국가들의 연대가 필수다. 안보 분야에서 전체가 수용할 수 있는 공동 입장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 세계 80 개국 대표들이 초청된 가운데 300 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 확인을 통보했으며 15개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별도로 테러소탕작전에 대해 논의될 방침인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상황 전개 전망 및 이슬람국가(IS) 척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및 국제안보를 보장하는 군사정치협약과 결의안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위기는 안보 분야에서 작동되는 기존의 메카니즘의 비효율성을 증명했다. 때문에 지역, 세계 충돌 위기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카니즘 창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국방차관은 또 작년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승인한 새 군사독트린에 대해 언급했다. 군사독트린 내용에 따르면 법, 경제, 정보 및 기타 비폭력적 도구들이 고갈된 이후 러시아가 자국 및 군사동맹국들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군사적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다만, 러시아가 새롭게 작성한 독트린이 적을 상대로 핵무기까지 적용하는 '도전적' 내용이 될거라 진단한 서방 전문가들의 예견은 빗나갔다.

    新 군사독트린에는 '비핵 견제' 개념이 새롭게 등장했다. 러시아를 상대로 가하려는 공격에 비핵 무기로 예방하기 위한 외교 정책의 집합체,  군사 및 군사기술조치를 의미한다. 

    이외, 국제안보 강화 차원에서 국제협력 문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집단안보조약기구 시스템 강화 문제를 비롯해 CIS, 유럽안보협력기구, 상하이협력기구 범위에서 상호협력 강화 및 타 지역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안들이 들어가 있다.

    또 문서에는 안보 분야에서 유라시아, 유럽연합, 나토간 동등한 권리의 대화를 유지하기 위한 사항들이 명확히 명시돼 있다. 이외, 기존의 집단군사동맹을 배제한 상태에서 아태지역에 새로운 차원의 안보 메카니즘 설립 협력안이 포함돼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러시아와 유럽국가들의 관계를 악화시킨 결과를 초래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협력해 만든 긍정적 장치들이 무너졌다. 협력과 신뢰 장치가 부서지며 나토는 '저돌적' 자세를 취했다. 오늘날 우리는 러시아 국경선 근처에서 나토가 벌이는 전대미문의 적극적 군사 준비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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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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