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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프 금융전문가 우리는 지금 CIA와 FBI간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 있다

    볼프 금융전문가 "우리는 지금 CIA와 FBI간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 있다"

    © AFP 2016/ Joshua L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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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독일 회사들을 우선순위로 수십억 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에서 공격적 모드를 취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행태는 대서양횡단무역투자협력(TTIP) 협약에 따른 '환희'에 젖어서라기보다는 '무역전쟁'을 불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차기 정권에서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지? 이와 관련해 '스푸트니크'는 에른스트 볼프 증권 애널리스트에게 자문을 구했다. 볼프 금융전문가는 최근 ‘IMF 세계강국'이란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지금 거의 매주 미국에서 독일 기업과 은행을 상대로 소송 제기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연일까?

    "우연이 아니다. 미국의 경제가 침체된 배경에서 주요 경쟁국인 EU, 구체적으로 EU 강대국들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맥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독일 기업들을 상대로 낸 미국인들의 소송은 유럽이 미국 기업들과 좀 더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경고 차원으로도 평가될 수 있을까?

    "당연하다. 미국은 차후 경기침체에 맞서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은 믿을 수 없이 엄청난 양의 돈을 발행했고 커다란 부채부담을 안고 있으며 주식, 부동산 시장과 사적인 가정경제에 커다란 거품이 존재한다. 일례로, 미국 차량 5천만 대가 신용카드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수주 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게 불리한 쪽으로 최대한 많은 일들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를 난관에 빠트리기 위해 소송건이 정치적인 형태도 제압할 수 있는지?

    "물론이다. 백그라운드에서 작용하는 힘에 대한 얘기다. 트럼프가 권좌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방위산업체, 언론, CIA가 그들이다. 반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편에 월스트리스, FBI, 군인들이 있다. 이들 사이에 지금 전쟁이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오바마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오바마가 동부 군사동맹국에 탱크를 배치하는 일과 계속해서 러시아를 대적하는 일은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정책과 관련 있다. 트럼프에 관한 악성루머들을 러시아가 유포했다는 소문은 완전히 허무맹랑하다. 러시아가 아니라, 미 정보기관의 작태다. 현재 우리는 CIA와 FBI간 과열된 전쟁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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