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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미국의 이익을 위해 러시아 무기 포기하나

    베트남 미국의 이익을 위해 러시아 무기 포기하나

    © Sputnik/ Maxim Bogod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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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언론매체들은 계속해서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하노이 방문 중 도달한 미국과 베트남 간 군사기술협력 분야 협정에 대해 코멘트를 달고 있다. 이 합의 사항들과 관련해 특히 미국 주간지인 디페이스 뉴욕은 베트남에 미국 방공 시스템을 공급하고 천천히 러시아의 군사 장비가 단계적으로 철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견해를 아주 비상식적으로 여기고 있다. 사실 2011년부터 베트남과 미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와 비교했을 때 이번에 하노이에서 서명한 문서는 새로운 것이다. 특히 방위 분야에서의 교역 확장이 그렇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계가 어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돋움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과 러시아의 관계는  건설적이다. 이를 언급한 미국 잡지는 현재 베트남이 러시아에서 전쟁 물자 90%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이 러시아에서 사들인 무기 목록은 인상적이다. 서구에서 '바다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잠수함은 적으로부터 발견 확률을 최소한으로 줄인 초저 노이즈 레벨을 자랑한다. 파워가 강하고 기동성을 겸비한 수호이 전투기, 반미 전쟁 도중 베트남 하늘에서 영광을 누린 미그기도 목록에 있다.  

    대공미사일 '토르와 부크 그리고 S-300의 개량 모델인 드비나는 2차 세계 대전 중 베트남에서 미국의 전투기 1,300여대를 격추시켰다. 연안미사일시스템인 K-300P Bastion-P은 각각의 해안선에서 연안 지대를 보호한다. 전투를 위한 이러한 미사일을 갖춘 효과적인 시스템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다. 

    베트남 연안 국경 지역을 수비하는 경비정인 스베트랴크의 무게는 375톤이며 전장은 50미터에 달한다. 이들 경비정은 시간당 56km를 항해한다. 베트남은 이미 이러한 초계함을 2척을 주문했다. 러시아산 '몰리야'를 본 후 베트남 지도자는 호시민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공해상 탐색과 적 소멸이 사명인 러시아 러시아 해군 경비함 '게파르드' 이 경비함은 네개의 미사일 발사대와 두 기의 대잠 미사일,  구경 76mm 의 대포를 장착하고 있다.  두척의 게파르드 호는 이미 베트남에 공급했으며 두 쌍도 인도를 준비중이다. 

    러시아 군사전문가인 빅토르 리토브킨 대령은 이러한 경비정들과 미국의 순찰함인 MetalShark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다. 미국 국방 장관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이 선박 구입을 위해 베트남에 1800만 달러를 할당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리토브킨 대령은 MetalShark가 매우 작은 경비정이며 이 함정에는 '스티게르' 종류의 미사일만 싣을 수 있으며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미국이 기부하겠다는 1,800만 달러는 질높은 선박을 구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예를들면 러시아의 '몰리니야'가 갖추고 있는 대함미사일은 사정거리 100km내에서 갑옷같은 단단한 철구조물도 관통할 수 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국방예산   많은 금액이 무기 구입을 위한 재원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는 품질을 낮추지 않으면서 세계 어느 곳보다 저렴하게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 

    무기기술협력 분야에 있어 우리의 협력 파트너들은 믿음직하며 신뢰감이 있다. 러시아산 무기는 베트남에 적합하다. 러시아의 군사무기는 서구의 무기보다 사용이 간단하며 더욱 강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무기가 서구 국가의 무기보다 자렴하다는 것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또한 베트남 군 당국이 미국의 무기를 구입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미국산 무기에서 결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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