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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백악관 선임보좌관 “일본은 지금 러시아와 접촉해선 안된다”

    러셀 백악관 선임보좌관 “일본은 지금 러시아와 접촉해선 안된다”

    © Photo: State D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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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지금 러시아와 접촉해선 안된다”고 다니엘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이 성명했다. 러셀의 초조한 성명한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하원의장의 도쿄 방문에 대한 반응이다. 나리시킨 의장은 이번 도쿄 방문을 통해 일본 정치인, 기업인들과 양측 관계 전망에 대해 결실있는 대화를 나눴다. 아베 신조 총리와도 접견했다.

    러시아는 이 성명의 의미를 알아차렸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의 '지시'를 일본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미국이 독립국가에 명령을 내리는 일이 마땅한지? 이 질문에 대해 유명 기자, 정치평론가, 작가인 이시고카 겐 발다이 클럽 회원, 일본 니혼대 교수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단순하지 않은 문제다. 미 행정부에서는 러일 관계에 반대하는 이들과 찬성하는 이들의 언쟁이 지속되고 있다. 미 행정부의 이러한 모습은 사실 일본 정책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보며 다만, 정책 변화 흐름을 예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 의원들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미국이 대러제재를 취소할 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워싱턴의 지시 따르기에 급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일본이 대러제재를 취하할 경우 푸틴 대통령의 방문이 확실해진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미 러시아와 얘기하기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 역시 러시아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러제재에 참여한 모든 국가들이 점차적으로 러시아와 대화를 트기 싲가했다. 그런데 왜 일본은 그렇지 않은가?"

    일본의 자립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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