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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교관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준비

    미군 교관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준비

    © AFP 2016/ Yurko Dyachysh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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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한테 성냥 주지 말란 얘기가 있다. 다시 말해 생각없는 이들에게 성냥을 주면 불이 난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국의 남자 어른들 중 이 말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다.

    키예프에서 벤 호제스 유럽 나토 육군 사령관이 '미군 교관들이 우크라이나 친위대 군사훈련을 담당하는 일'을 우크라이나 안보에 '투자 행위'라고 성명했다.

    우크라이나 친위병들을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봐 그들에 대해 소개하자면 깡배, 갱단 집합이라 정의할 수 있다. 소위 '반테러 작전'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군사작전시 그들은 선량한 시민들을 살해하고 가옥, 학교, 어린이 집, 병원 건물을 박살냈다.

    다만, 자기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손에 무기를 든 남자들과의 전투에 자주 지게 되어 우크라이나 내전 기간 중 2번이나 포위됐으며 수천 여명이 전사했으며 수백 여명이 포로로 잡혔다.

    해서 이제 미군 교관들이 그들의 전투력을 보강하겠다 나섰다. 미군에 의한 군사훈련 역사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0년대 초 조지아 친위군을 상대로 군사훈련이 실시됐다. 2008년 8월 츠힌발리에서 미군에 의해 훈련된 조지아 친위부대가 러시아 평화유지군들과 남오세티야 주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후 남오세티야 국민들을 돕기 위해 러시아군이 출동하자, 미국제 신 무기들과 버리고 도망쳤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미군의 투자를 평가절하해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엔 깡패같은 친위부대 외에도 대놓고 거들먹거리는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많다. 또 우크라이나 몰락이 러시아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미군 교관들이 우크라이나 친위대 군사훈련을 마치게 되면 키예프 정권은 그들에게 돈바스, 크림으로 복귀하도록 명령을 내릴 것이다. 이것은 곧 러시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일이 될 것이지만, 결코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기회는 없을 것이다. 다만, 키예프가 항복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이들의 피를 보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희생의 몫은 양쪽 모두가 될 것이다. 필경, 미국은 이를 기대하며 군교관들을 우크라이나에 '투자'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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