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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러시와의 관계 회복 원하는 신호 보내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 원하는 신호 보내

    © AP Photo/ Jacquelyn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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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리 미국무장관의 소치 방문은 워싱턴이 모스크바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는 조짐으로 기대된다고 미국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지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미국, 러시아 관계에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백악관이 크레믈에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관계 정상화와 협력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다. 버락 오바마 첫 임기때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는 '재설정(리셋)' 과정을 묻었다. 하지만, 이제 미행정부는 러시아와의 협력 재개에 대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케리 장관의 소치 방문이다. 라브로프 장관의 미국 방문이 아니다. 다시 말해 미국측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라고 드미트리 사임스 CSM 국가이익 워싱턴 센터장은 얘기한다.

    최근 크레믈을 상대로 강경 발언을 한 오바마 행정부이지만, 이제 시리아, 북한, IS 등 일련의 국제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냉냉해진 러-미 긴장 관계도 이란 핵문제 6자회담과 'New START' 조약 실행에 있어 러시아가 미국의 주요 파트너국임을 부정하진 않았다. 이외, 러시아와 미국은 공동의 적이라 할 수 있는 과격 이슬람 무장세력 문제에 있어서도 함께 부딪혀 볼 수 있다.

    러시아 역시 미국과의 협력에 관심 있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이것이 푸틴이 케리 앞에 무릅 끓는 형태는 아니여야 할 것이다. 러시아 지도자는 자국의 안전이 위협에 처할 때 강직한 입장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킬 것이다.

    크레믈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에서 존 케리 미국무장관을 만나게 될거라 확인했다. 케리의 러시아 방문은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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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리, 블라디미르 푸틴, 세르게이 라브로프, 소치, 미국,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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