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 2017년 02월 27일
평양+ 8°C
서울+ 7°C
    일본 전문가 푸틴 아시아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한다

    일본 전문가 "푸틴 아시아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한다"

    © Sputnik/
    오피니언
    단축 URL 만들기
    0 10801

    5월 7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임기를 시작한 이래 15년이 되는 날이다. 정치평론가들은 지난 15년간 푸틴은 대외 정책에 있어 엄청난 도전을 받았으나, 강인함을 보여주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푸틴 현상", 특히 러시아가 아시아로 방향을 전환시킨 정책을 포함해 일본 기자작가로 유명한 이시고오카 켄 '발다이 클럽' 회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어느 누구도 푸틴 정책에 반대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관료들과 그의 측근들은 푸틴을 추종한다. 그의 정치 형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대한 사랑으로 정의되기 보다는 러시아 극동과 중국간 발전 수준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문제를 인식한데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석유, 가스를 포함한 원료 의존도에 러시아가 계속 경제 성장을 맡길지 여부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논의되고 있다. 물론 몽골처럼 러시아 역시 계속해서 원유를 비롯한 원료를 팔며 국고를 채우게 될 것이나,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 동시에 투자 문제 또한 난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푸틴은 극동지역 개발을 우선 순위에 세웠다.

    중국이 곧 세계 경제 최강이 될거라는 진단이 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세계 상황은 바뀔 것이다. 중국의 성장을 위기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는 구체적 대상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일본의 경우 중국의 성장을 위기로 느낀다 할지라도 막을 도리는 없다.

    많은 이들은 일본이 미국을 의지하며 중국측 위협 문제를 해결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 판단이 옳다고 보지 않는다. 미국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나 개인적 관점이다. 그러나 이 생각이 푸틴과 일치한다.

    만일 중국이 거대한 패권을 쥔 최강국으로 변신할 경우 중국은 세계 리더 자리에서 일련의 법칙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때 일본과 러시아는 싸우기보다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중국 내부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초래될 경우 미국이 아닌, 일본, 북한, 한국, 러시아가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이 점에서 일본과 러시아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와 일본의 중요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는 말로 일본 전문가는 논평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푸틴 대통령, 15 년 간 직무의 가장 극적인 순간에 대해
    푸틴, 전쟁 통에 기적처럼 살아남은 부모님의 추억담 들려줘
    푸틴 “올리가르히들이 내가 러시아 대통령 될 수 없을 거라 했다”
    키워드
    블라디미르 푸틴, 일본, 러시아
    댓글 운영원칙네티즌 의견
    Facebook 계정으로 댓글달기Sputnik 계정으로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