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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벌이는 전쟁의 소용돌이서 일본은 빠져나올까?

    미국이 벌이는 전쟁의 소용돌이서 일본은 빠져나올까?

    © REUTERS/ Jonathan Er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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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미국에 순종하는 하인으로 전락하고 있다.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 연구원은 미국 버락오바마와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워싱턴에서 갖은 회담 결과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이렇게 지적했다.

    워싱턴과 도쿄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러시아 침략이라고 규정하며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일례로 오바마들 들겠다. 부드럽게 말하자면, 이것은 현실에 모순되는 것이다. 대놓고 예기하자면, 미국 대통령은 거짓말을 했다. 러시아가 어떤 침략에 관여했나? 만약 러시아 군이 확실하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면, 미국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른다면, 우크라이나 군은 몇 주내에 이미 박살났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키예프에서 워싱턴이 아니라 모스크바에 충복할 새정부가 들어섰을 것이다.

    이바노프는 러시아는 국제법을 존중해 우크라이나에 자국군을 보내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게도 이는 키예프가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은  돈바스 주민들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일본을 포함한 서방은 돈바스 민간인과 군, 도시를 타킷으로 포격을 가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만행에 눈을 감고 이 새로운 우크라이나 권력이 들어서는 것을 지지했다. 그리고 아베 총리와 오바마의 기자회견에서 청중들은 일본과 미국의 방위 협력 강화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가운데 한명의 일본은 미국의 전쟁들에 일본이 끌려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베 신조 총리는 " 이러한 의구심은 이미 55년간 있어왔다. 그러나 역사에서 뚜렷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치에 맞지 않는, 그렇지만 일본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새로운 미일 동맹이 세계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는  그의 낙관적인 신념을 드러낸다고 안드레이 이바노프 선임연구원은 주장했다.

    언젠가, 미국과 소련 냉전 시대에 일본을 미국의 모험에 끌어들이는 것은 어려웠다. 만약 그들이 일본의 국익을 반대했다면 말이다.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미국이 소련에 제재를 건, 예를들면 식품, 대형 파이프 등을 공급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서방국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은 올림픽 유지보수와 조명 설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렇지만 얼마전에 일본은 보잉 참사 및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대러 제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지지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정이 자국 이익에 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여기지 않으면서 제재를 지지했다. 

    그러고 현재, 도쿄와 워싱턴은 자신들의 군사적 협력을 공고히하고 확대하고 있을 때 일본 의회는 일본이 미국의 군사적 모험에 휘말려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자국 군대 해외 파견을 제한하려고 한다. 

    즉, 이러한 모험은 민주주의와 세계 보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를 오해해서는 안된다고 안드레이 이바노프는 설명한다.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그리고 리비아에 미군의 군사적인 개입이 진행된 후 민주주의는 정착되지 않았다. 더 많은 파괴와 피, 혼돈이 생겼을 뿐이다. 이러한 그림은 우크라이나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이 추태에 일본이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한가,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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