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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미국 방문으로 중요 과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베 총리 미국 방문으로 중요 과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 AP Photo/ Shizuo Kamb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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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7일 간 일정의 미국 방문은 세계외교정책의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방문이 일본과 미국, 중국의 자국 이익에 얽힌 모순된 실뭉치를 푸는데 도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사이토 쓰요시 전 일본 관방 부장관은 스푸트니크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와 워싱턴에 이번 방문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한다.

    “아베신조 총리가 처음 당선됐을 때부터 그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인지 아닌지, 그가 역사 수정주의 옹호자가 될지 그렇지 않은 지 등과 관련해 그의 이웃국인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 발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지 못할 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예의주시해왔다. 

    이 문제가 중국과 미국의 동등한 토대에서의 발전 관계와 관련해 다양한 관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행정부 자신도 중국과 전략적인 대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일본 외교 행방에 오바마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심을 갖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자카르타에서 열린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일본과 중국 양국이 활용할 수 있는 외교적 성과를 고찰해보는 것은 가능하다.  아마도 우연치 않게 이 중일 지도자의 만남은 아베신조의 미국 방문 전날 이뤄졌다. 이것은 단순한 만남을 위한 조우가 아니었다. 회동은 일본과 중국, 일본과 한국, 또는일본과 러시아 등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모든 국가의 평화적인 관계 유지 차원에서 중요하다."

    일본과 중국 미국 트라이앵글의 관계 발전을 모스크바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안드레이 이바노프 선임연구원은 이들 나라의 관계는 모순과 문제가 가득하며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총리의 미국 방문에서의 문제 해결 실현 불가능에 대한 복잡함은 무엇보다 먼제 미국과 중국의 모순적인 관계에 있다. 그들은 최대의 경제무역 협력국이다. 그러나  미국에 있어 중국은 자신의 정치 및 협력 파트너 및 동맹국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미국은 메시아 사상과 세계 패권국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미국은 자국으로부터 러시아를 밀어내고 있다. 그리고  워싱턴은 일본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단순한 도구로 간주해왔다. 그리고 미국은 일본의 기능을 최대한 오랫 기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드레이 이바노프 선임연구원은 만약  아베신조가 미국에서 친선과 상호 원조, 그리고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어떠한 안보 지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의 현실적인 안보 강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모색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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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미국, 일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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