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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스트 “러시아 경제 회복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경제 암울하다”

    이코노미스트 “러시아 경제 회복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경제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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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부유 선진국들이 키예프를 돕고 있지만 모스크바는 스스로 자국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심각한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고 영국 언론은 분석했다. 아주 가까운 시일내 러시아 경제미래는 우크라이나에 비해 훨씬 낙관적 전망을 띤다고 '이코노미스트' 영국 일간지가 논평했다.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은 둘다 휘청거렸다. 이제 이중 한 국가만이 안도감을 내쉬고 있다. 그 나라는 서방으로부터 250억 달러를 보조받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반대로 서방의 제재조치에 놓인 러시아라고 영국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반년간 루블가가 30% 하락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러시아 상황이 앞으로 더 악화될거라 진단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루블가는 다시 3분의 1 수준으로 치솟기 시작했으며 국채가는 꾸준히 성장추세고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고 있어 세계 투자 물결이 다시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 금보유고 역시 예전 그대로 충분하다. 일부 낙관적 성향의 전문가들은 "그동안 러시아 경제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며 서방이 예상과 달리 생명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아주 가까운 미래 경제전망 역시 나쁘지 않다. 미국, 유럽이 가한 제재조치가 명확성을 상실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가한 제재조치가 7월 말 만기되는 가운데 28개국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제재조치 연장에 찬성표를 던진 일은 "도달할 수 없는 꿈"으로 영국 언론은 내다봤다.

    게다가 원유값이 '곡예'를 그만두어 러시아 경제에 안정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상황은 점점 위협적이다. 그리브나 화폐 가치가 지난달 다소 오르긴 했다. 전체 상황으로 보아 민스크 협정 체결 결과인듯 여겨진다. 그러나 다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보다 30% 낮은 가격이다. 우크라이나 경제가 나아지겠다는 희망이 전처럼 보이지 않는다. 나라는 갈수로 '지급불능'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4월 말까지 정부수출입은행이 상환해야할 금액이 7억 5000만 달러다. 국제통화기금(IMF)가 내민 조건 중 특히 국가 비용을 상당히 감소시킨 조건은 앞으로 심각한 경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가까운 미래는 상당히 암울하다고 영국 언론은 진단하고 있다. 투자 순위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 외화 보유액 역시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제통화기금이 6월까지 합의된 부채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그때까지 할 수 없다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경제회복에 필요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차관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이코노미스트 영국 일간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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