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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역사교과서 사실 논란… 우크라이나 교과서 '냉소 거짓'에 밀린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사실 논란… 우크라이나 교과서 '냉소 거짓'에 밀린다

    © Sputnik/ Andrey Ste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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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련이 붕괴된 이후 지난 24년이란 세월이 흐른 이 시점에서 현 키예프 정권이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에 대한 증오감을 불태우는데 한걸음 보태고 있다.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가 11학년 학생들을 위한 역사 교과서 보충 자료를 제작했다.

    이 자료는 돈바스 교전이 있기 전인 2013년 가을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퇴각을 요구하며 유럽연합 가입을 주장하던 키예프 마이단 사건 발생 시기부터 기록돼 있다. 그 내용을 두 단어로 요약하자면 '시니컬한 거짓말'이다.

    일예로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러시아 특수부대가 '부메랑' 비밀작전을 준비해 작전중 2만 2천 명의 특수부대원들이 마이단을 공격하려 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역사 교과서 한 단락에 '러시아 침략자들'이 일제사격기를 이용해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지역과 철도 공공건물을 파괴, 민간인들을 희생시키며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반면, 키예프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돈바스 양민을 상대로 벌인 군사작전은 '러시아 공격에 대항한 우크라이나인의 전쟁'으로 명명하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과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새로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역사 교과서 저자들은 냉소적으로 거짓을 남발하고 있다. 그들에게 다른 대안은 없었을 것이다.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국제관계대 국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야누코비치를 전복한채 정권을 차지한 현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간의 관계는 처음부터 거짓을 배경으로 시작된 관계였다. 러시아가 마치 우크라이나를 유럽으로 보내지 않는 것처럼, 키예프 폭동이 평화적이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전 국민들이 이를 지지했던 것처럼 얘기한다. 또 러시아가 크림을 합병했다고, 우크라이나 군대와 해외 용병들이 선량한 민간인이 아니라 러시아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거짓말들은 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언론에 의해 확산됐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그러지 않아도 혼돈스러운 의식에 빠져 있는 자국민들을 역사 교과서를 통해 세뇌하고 있다. 일본 교과서에 실린 '난징 대학살', '위안부' 역사 문제 논란은 키예프 정권의 거짓말에 밀린다. 이제 러시아는 러시아를 상대로 비방하는 이들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우크라이나 젊은 세대가 러시아에 적대 감정을 키우도록 이대로 내버려둬야 하는지? 전혀 근거없고 가치없는 거짓들이 난무하게 나둘 것인지?»

    우크라이나 언론과 교과서에 실린 거짓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와 전쟁을 하도록 준비시키는 심각한 수준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아직 서방은 이 상황을 만족스럽게 보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유럽에 끼칠 영향을 인식해야 하지 않는지? 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밖에 없다. 인정하는 일이다. 우크라이나를 현재 움직이는 세력이 혁명가들 혹은 민주주의자들이 아니라, 거짓말을 난무하는 민족주의자란 사실을 인정하고 시작하는 방법 외에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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