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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바르샤뱐카’ 배치 흑해 함대 강화

    러시아 ‘바르샤뱐카’ 잠수함 배치 흑해 함대 강화

    © Sputnik/ Vitaly An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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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마이단의 반러 수사학과 극단적 민족주의 그리고 군국주의가 아직도 우크라이나 붕괴를 이끌고 있다. 역동적인 경제 발전과 정부 안정, 안보 강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크림반도 상황과 대변된다고 로시야 세고드냐 알렉산드르 흐로롄코 컬럼니스트는 지적한다.

    2014년 크림의 러시아 병합 이후 크림반도에는 ‘이종간의 집단군(interspecific army group)’이 형성됐다. 지난해 가을 2만5천명의 군인들과 43척의 군함을 보유한 이 군부대는 2015년 3월 30일을 기점으로 96개의 군 조직이 결성돼 흑해와 크림반도 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러시아 크림 합병 이후 흑해 함대에 군함 수를 보강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의 협의 없이 다양한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흑해함대 군사력 증강을 위해 현재 러시아 국방부는 디젤식 전기추진 잠수함인 ‘바르샤뱐카(나토명 '향상된 킬로급')’ 여섯 척을 흑해함대에 보낼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 척은 이미 함대에 배치됐다. 

    이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은 고속정이다. 폭격 및 일렉트릭 군사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순항유도탄을 장착하고 있다. ‘바르샤뱐카’ 배치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전투력은 강화될 것이다.  

    러시아 남부 국경지대 군사력 강화는 불가결하다. 나토는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러시아 국경 지역 외국 군병력이 증대되고 있다. 필립 브리드러브 나토 사령관은 “크림 군사화를 통해 러시아는 모든 흑해 연안을 제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언하건대 브리드러브는 흑해연안을 나토 해군(불가리아, 루마니아, 그리스, 터키)의 통제 지역으로 생각했다.

    크림 반도를 보면 포클렌드 제도와 관련한 생생한 코소보 사태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그들이 영토분쟁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마거릿 대처는 존경받는 민주적인 정치인으로 남아있다. 코소보 사태 당시 코소보의 독립을 국제법상 불법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법재판소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했다. 코소보 주민의 자결권은 인정하면서 2014년 봄에 진행된 선거, 크림반도 주민의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러시아 병합을 왜 미국과 나토는 인정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이중잣대가 한심할 따름이다. 

    세바스토폴은 흑해 최고의 군사 포트다. 8km의 전략적 완충지다. 이 도시는 1855년에는 영국과 프랑스 터키 군에, 1941년부터 1942년까지는 독일에 영웅적으로 저항하면서 상징적인 도시가 됐다. 현재 크림반도에 핵무기 배치를 두고 파문이 일고 있다. 

    핵무기 배치는 러시아 고위 관리의 특권이다. 크림 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침략자 또는 그들의 하수인들은 러시아의 혹독한 응징을 당할 수 있다.  

    핵무기를 배치하든지 안하든지 간에 난공불락인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 해병의 긍지가 남아있다. 70주년 승전 기념일 붉은 광장에서는 러시아 해군 제독인 파벨 나히모프의 이름을 따 개교한 나히모프 군관학교 학생들 2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는 구소련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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