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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국제의회연맹 활동에 적극적 태도 변화

    러시아 국제의회연맹 활동에 적극적 태도 변화

    © AFP 2016/ Pool / 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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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차 국제의회연맹 총회가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러시아 의원들의 활약이 전과 달리 눈에 띄었다. 166객 회원국을 두고 있는 이 기구 활동에 있어 러시아는 지금까지 한번도 연설에 나선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후로 러시아 의원들의 기구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노이 총회에서 러시아 의원들은 다음 총회에서 2차 세계대전 종식 70주년과 연관된 성명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발렌티나 페트렌코 사회정책보건위원회 위원장이 스푸티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일련의 국가들에게 70주년 행사와 관련한 결의안을 제안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70주년 행사가 사람들의 마음과 심장을 통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을 전달했다. 다수 국가들이 우리의 결의안에 지지를 보내며 지구에 재앙을 몰고온 이들을 우상화하려는 신 나치주의자들이 더 이상 고개를 처들지 못하도록 협력하자는데 동감했다. 베트남 의회에도 같은 제안을 하며 지지를 부탁했으며 또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가 의원들 중 그 누구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외 러시아 결의안 지지를 표명한 국제의회연맹 회장과의 미팅도 진행됐다.»

    이번 하노이 총회에서는 또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자행된 정부군의 범죄 행각에 대한 증거 자료들도 제시됐는데 러시아 의원들은 이 지역에서 키예프 정권에 의해 말살된 인권에 대해 보고했다.

    유럽인권협약에 따르면 사람을 상대로 고문을 금지하고 있으며 굴욕적 대우나 처벌에 대해서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국가는 자국의 경찰, 특수부, 기타 다른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범죄행위에 대해 국가의 개입 유무를 떠나 책임져야 하며 전쟁시나 임의의 비상사태의 경우에도 부분 적용된다고 명시돼 있다.

    "여성,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자행되는 고문, 구타 등 인권 유린 행위를 러시아는 무시할 수 없다. 제재조치를 가하든지 전쟁시에도 민간인이 고통받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국제의회연맹, 유엔 같은 힘있는 국제기구들이 이 과정에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절대적으로 죄없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고 페트렌코 러시아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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