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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군, 이스라엘 소속 전투기 및 드론 격추 공식 확인

    북한 무인기가 촬영한 것은 성주 사드기지였다

    © AFP 2017/ Jack Guez/Files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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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북한) 소형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270㎞나 넘어 남쪽까지 내려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지난 9일 강원 인제군에서 발견된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에 성주 사드 기지 등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무인기는 하늘색 계통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1.8m와 2.4m로, 일본 소니사 DSLT(미러리스) 카메라와 GPS 장치를 장착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 당국이 조사한 결과 이 카메라의 메모리 용량은 64기가 바이트 정도였고, 초기분석결과 전체 촬영 사진은 230여장 정도로, 주한미군 사드 체계가 배치된 성주골프장터를 촬영한 사진도 10여장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분계선에서 상주지역까지는 약 270㎞ 정도 거리다.

    카메라에는 지난 4월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사드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무인기는 2014년 3월30일 백령도에서 발견된 북 소형무인기와 유사하지만 실측결과 기체가 다소 크고 쌍발 엔진이 달려 있는 등 엔진이 상이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2014년 백령도에 발견된 북 소형무인기는 엔진이 단발이었다. 

    군 관계자는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지역 남쪽 수㎞를 회항해 다시 북쪽으로 북상하며 사드 배치지역을 촬영했다”며 “사진이 찍힌 날자 등을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백여 장 대부분이 임야와 민가 지역 사진”이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북상하다가 사드배치 지역을 찍고 인제 지역도 촬영했다”고 전했다. 무인기는 고도 2∼3㎞ 상공에서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속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는 확대하면 흐릿하게 보이는 수준으로 해상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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