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월 2015, 14:57

돈바스 전쟁범죄 보고서, 하노이라서 더 특별하다

돈바스 전쟁범죄 보고서, 하노이라서 더 특별하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노이에서 15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32차 국제의회연맹 정기총회가 열린다.

하노이 총회에서 러시아 의회가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의해 자행된 범죄 보고서를 발표한다. 남동부 지역에서 키예프 정권에 의해 자행된 인권 유린에 대한 보고 내용이다. 발렌티나 페트렌코 러시아 연방회의 의원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이번 총회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총회가 끔찍한 전쟁을 치른 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끔찍한 고문과 범죄를 겪어낸 베트남이기 때문에 우리의 보고서가 더 설득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인권재판소가 정한 유럽인권협약에 따르면 고문을 가하거나 비인도적, 굴욕적 대우나 처벌을 금지하도록 되어 있다. 국가가 자국의 경찰, 특수부, 임의의 국가 기관에 의해 자행된 일에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항목이 있다. 국가가 명령을 내렸거나 안 내렸거나 상관 없이 전쟁 상황, 특수 상황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계속해서 발렌티나 페트렌코 의원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상식있는 정상적 사람이라면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일어난 일이 큰 비극적 상황임을 인식할거다. 그곳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의해 사람들이 5천 명이 넘게 죽어나갔다. 이중 아이들이 65명이다. 부상자 수는 1만 2천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실제 부상자 수는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민에 대해 가한 범죄 상황이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정확히 전달하길 바란다.»

이 목적을 가지고 러시아 의원들이 하노이로 면밀히 준비된 보고서를 가져간다 –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전쟁 범죄: 고문, 비인간적 대우'. 이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수백명의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됐다. 러시아 의원들은 또 루간스크, 도네츠크 주민들이 당한 고문, 구타 장면이 담긴 비디오 자료물로 확보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총격에 노출된 지역 상황을 담은 비디오 자료도 확보했다.

엄격한 조사를 통해 국제법을 위반한 이들에게 합당한 엄중한 처벌이 가해지기 위해 러시아 의원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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