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월 2015, 18:08

북-러 1차 기업협의회 협의 내용

북한-러시아 1차 기업협의회 협의 내용

리용남 북한 대외 무역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가운데 러시아, 북한간 1차 기업협의회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엇보다도 투자 협력 방안 협의에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가까운 시일내 양국가간 무역량을 10억 달러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루블 결제화를 비롯해 러시아인들을 위한 복수 비자 제도 도입 및 한국 참여하 3국 프로젝트 실행 첫 성공 등을 예로 들며 북한과의 무역량 확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들어냈다. 더 나아가 중국까지 참여하는 4국 경제프로젝트 실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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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 나진항을 거쳐 한국 부산항으로 러시아 석탄이 운송되는 실험운행이 성공을 거뒀다. 이와 같은 3국 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연간 100만 톤 이상의 화물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북한 정부는 러시아철도공사에 남양-원산-나진을 연결하는 철도 복구 사업을 제안했다. 하산-나진이 54 킬로미터 구간이라면 남양-원상-나진은 150 킬로미터 구간이다. 남양은 또 중국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중국과의 협력 방안 또한 타진하기로 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북-러 기업협의회'에서는 또한 러시아-한국을 잇는 에너지 교각 건설 프로젝트에도 큰 관심이 모아졌다. 물론, 북한을 통과하는 건설 작업이 될 것이다.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작업 착수에 대해 3국이 합의한 상태다. 계속해서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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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지나면 사업 타당 조사가 완료된다. 이미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이해각서가 체결됐다. 한국은 3국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외 러시아-북한 2국이 참여하는 '포베다(승리)' 프로젝트 실행안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러시아가 북한 철도 현대화 작업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북한이 갖고 있는 풍부한 천연 자원 채굴에 러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향후 20년에 걸쳐 북한 철도 3500 킬로미터 구간 간선이 복구될 전망이다. 또 터널, 교각, 도로 등도 추가 복구될 걸로 예상된다. 동시에 러시아 기업들은 북한땅에 매장된 희귀석과 비철금속 및 기타 광석들 채굴 사업에 전진하게 될 것이다.»

GAZ 3309 러시아 차량을 북한에 공급하는 문제와 금속공장 현대화 작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외 러시아 기업인들은 북한 노동력 유치 문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계속해서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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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와 기업들은 북한인 노동력과 근면성에 충분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극동지역 건설사업에 북한 근로자 유치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올초 러시아어 지식 테스트 등 복잡해진 이민법 도입으로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총리 수준에서 이 문제가 해결될 걸로 전망한다.»

러시아 기업인들은 또 개성공단 사업에도 관심이 높다. 북한 정부는 공식적으로 러시아 기업 참여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에 12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북한-러시아 3국간 경제 이익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전시키는 일은 결국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걸로 확신하다고 갈루쉬카 장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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