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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인 등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러시아인 등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러시아인 등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러시아인 등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러시아인 등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

    러시아인 8천 여명 참여... 모스크바 세종학당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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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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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제24회 한민족 문화큰잔치가 러시아 전역에서 모인 고려인 및 재러동포, 러시아인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2일 쩨에스카아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모스크바 세종학당(원광)이 주최 주러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러한국대사관, 러시아고려인협회, 1086한민족학교, 모스크바한인회, 모스크바 사할린한인협회 및 모스크바 주재 한국 기업이 후원했다.

     모스크바 원광한국학교 개교 이래 러시아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러시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진행돼고 있다.

    모스크바 세종학당(원광) 학교장 전도연 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굴렁쇠 굴리기, 외다리 씨름, 투호 등 전통 놀이 마당과 △케이팝 플래시몹, 태권도 시범, 한국전통춤, 록그룹 '블루피스' 초청공연 등 한국 전통 및 대중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큰잔치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러시아 대륙에 찾아온 따듯한 봄기운을 느끼며 다채롭게 펼치진 민속놀이와 공연을 즐겼다.

     러시아인과 재러동포 및 한국인들은 한민족이 돼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에 열중했다. 놀이마당에는 제기차기와 외다리 씨름 등 20여 가지의 민속놀이가 펼쳐졌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모여 칠교놀이와 윷놀이판도 펼쳐져 흥을 돋았다. 이날 행사는 특히 자원 봉사를 자처한 200여 명의 세종학교 선생님 및 보조강사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빛났다. 

    행사장 양 끝에서는 한복 체험행사도 있었는데 러시아 아가씨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모습을 뽐내며 셀카를 찍어 즉석에서 친구들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협조가 컸다.

    손자 손녀와 함께 행사를 찾은 고려인 2세 블라디미르 한(69, 남)씨는 “19세기 중반 이후 본격화된 코리안 이주도 다른 많은 디아스포라 집단처럼 정치적·경제적 상황 속에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다”며 “한국말을 점점 잊어가는 자손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바르게 심어주고 싶어 매년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빅토르 본다례프(32세, 남) 씨는 "한국어를 처음 공부했던 곳이 모스크바 세종학당이었다"면서 "공부를 중단했지만 매년 찾아오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태어난 딸과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도 계속해서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면서 "한러 문화 교류 발전에 힘쓰는 모스크바 세종학당(원광)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K-POP과 드라마 마니아라고 밝힌 러시아 대학생 마리아 코렌코(24세, 여)씨는 러시아 사람들은 동양적 요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매우 강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려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도연 모스크바 세종학교(원광)장은 “앞으로도 러시아인들과 재러 동포, 한국인들이 상호 유대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온 수십여 대학 관계자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 유학 러시아인 유치를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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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원광학교, 모스크바 세종학당, 한민족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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