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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앞에서도 쫄지 않는 러시아 트랙터의 위용

    탱크 앞에서도 쫄지 않는 러시아 트랙터의 위용

    © Sputnik/ Vadim Zher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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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기술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차이다. 러시아산 전차는 강력하고 튼튼하며, 어디든 통과할 수 있고, 잔잔한 고장이 별로 없다. 전차의 이런 모든 특징들은 민간 차량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바로 초강력 트랙터이다. 이번에 스푸트니크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트랙터 공장»이 생산하는 키로베츠 트랙터에 대해 알아보았다. 키로베츠는 러시아 내 동일 급 차량 중에서 가장 강력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200년의 역사

    «페테르부르크 트랙터 공장»이 소속되어 이는 «키로프 공장»의 역사는 1801년 철제 기구를 생산하면서 시작되었다. 1868년부터는 다양한 산업 제품들을 생산하는 다기능적인 기계복합 공장으로 발전하게 된다.

    전쟁 이후 1962년에는 공장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제품이라 불릴 수 있는 K-700 트랙터의 첫 모델이 생산되며, 해당 트랙터가 바로 키로베츠이다.

    다양한 모델의 모태가 된 키로베츠

    키로베츠의 특징은 구소련이 생산한 가장 강력한 트랙터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키로베츠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40년 동안 다양하게 개량된 키로베츠가 약 45만대 생산되었다.

    세르게이 세레브랴코프 «페테르부르크 트랙터 공장»의 대표는 “키로베츠는 소련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쿠바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키로베츠 트랙터 5대 이상은 남극대륙 비행장에서 활약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키로베츠는 석유산업, 전기에너지산업 등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제설작업에도 많이 동원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

    키로베츠의 개량 및 현대화 작업으로 생산되는 K-744P 모델은 오랜 세월 동안 활약해온 K-700 모델을 교체해줄 수 있는 완벽한 새로운 모델이다. 한편 세레브랴코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에 825대가 생산된 반면, 2016년에는 2460대가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몇 가지로 나뉘는 성공의 열쇠

    우선적으로 최근 3년 동안 근무 인원들의 수가 2.8배 이상 증가했다. 공장의 인사 정책의 중요 특징 중 하나가 젊은 전문가들에 대한 지원이다. 두 번째로 새롭게 생산되는 트랙터는 성능적인 부분에서 기존 모델을 기대 이상으로 앞섰다는 점이 작용했을 것이다. 안정성, 편리성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만 300번 이상의 개량 작업을 진행했었다. 마지막으로 생산을 위한 재장비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비롯해 공장은 러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고객서비스 기관을 운용 중이다. 세레브랴코프 대표는 “트랙터의 모든 결함은 최대 2일 만에 전면 수리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장의 발전에는 정부 차원에서 시행된 자국생산지원 정책이 많은 도움으로 적용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對)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가 취한 서방 식품 금수 조치가 자국 농업 산업에는 클 활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자국 생산 장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일으키게 되었다.

    세계 시장에서의 전망

    키로베츠는 해외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세레브랴코프 대표는 “우리는 현장의 조건에서 키로베츠와 미국 트랙터를 서로 비교 분석해봤다. 키로베츠의 생산량은 13% 이상 높았으며, 연료소비량은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리, 운용 부분들을 모두 검토해 볼 경우, 해외 트랙터를 5년 정도 운용할 경우 키로베츠 1대 가격이 나온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오늘날 키로베츠 트랙터들이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경우 키로베츠 트랙터 수입 국가 중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다. 2016년 카자흐스탄은 150대의 키로베츠 트랙터를 수입했으며, 2017년에는 약 200대 이상의 트랙터를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브랴코프는 “내년도 계획으로는 고객서비스 센터 확장과 소비자 차원에서의 윤용과 효율성 증가를 위한 작업, 새로운 모델 개발 등이 세워져 있다. 전 세계가 키로베츠를 운용하기 전 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발전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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