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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섬웨어 해커 월 구독료 받고 북한 핵 정보 팝니다

    랜섬웨어 해커 구독료 받고 "북한 정보 팝니다"

    © Photo: PIxabay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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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그룹 쉐도우브로커스(ShadowBrokers)가 6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핵·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전세계를 뒤흔든 이번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를 자신들이 만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쉐도우브로커스는 블로그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국가들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공개할 수 있다. 국제금융거래망(SWIFT)뿐만 아니라, 각국의 중앙은행으로부터 훔친 정보, 사이버스파이 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 모두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킹을 통해 얻은 정보를 월 구독료를 받는 방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쉐도우브로커스는 "내달부터 '월간 데이터 덤프(Data Dump of the Month)'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달 회원비를 내면 우리가 해킹한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가입자·구매자의 몫이다"고 밝혔다.

    이 해킹그룹은 미국국가안보군(NSA)에서 개발한 해킹툴 '이터널블루(EternalBlue)'를 훔친 뒤 직접 개량해 랜섬웨어를 만들었다. 이 단체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서구 정보기관들은 이 단체가 러시아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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