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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전문가, 북한에서 일어나는 숙청작업 스탈린 탄압에 비유

    러시아 전문가, 북한에서 일어나는 숙청작업 스탈린 탄압에 비유

    © REUTERS/ 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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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북한)에서 외교관으로 일했던 러시아 전문가가 평양 정권과 관련된 테러 상황을 1937년 구소련 스탈린 탄압 시절과 비교했다. 그리고리 톨로라랴 러시아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지도자가 조부와 부친을 능가하는 정권 강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으나, 현재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1937년 스탈린이 가한 대중 탄압 시절을 연상하게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에서 테러 상황은 항상 있어 왔다. 김일성 시절에는 1966년 당을 해체, 숙청작업이 진행되긴 했으나,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다. 김정일은 오히려 그의 부친에 비해 당근 정책을 썼다. 고위급 관료들을 숙청작업이 자행되긴 했지만, 소수에 불구했고 대부분 '구석에' 모든 수준에서 끝냈고 그 지위는 보호되었다. 그러나 현 상황은 연령이 높은 중견 관료들이 스스로 자신의 지위, 세력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며 러시아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그들은 북한 정권 3대를 모두 거친 이들로 현재 가장 위기를 느끼고 있다. 다혈질 기질의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방임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필경 장기간에 걸친 정권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북한 정권은 결코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견고해질 것이다. 김정은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이들이 고위급 자리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북한 고위층을 상대로 진행되는 숙청작업은 갑작스레 발생한 상황은 아니라고 러시아 전문가는 얘기한다:

     «북한에서 숙청작업은 전통이다. 김정은 북한 지도자가 왜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지? 나이든 고위급 인사들이 죽거나, 혹은 스스로 물러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그 누구도 묻지 못할 것이다. 다만, 내부 세력중 불만을 품는 세력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만 될 뿐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권을 잡고 있는한 그럴거라고 러시아 전문가는 분석했다.

    톨로라야 러시아 전문가는 목요일 도쿄에서 열린 25차 동북아시아 협력 비공식회담에 참석한다. 지역 학계 대표들과 정부 관료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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