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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중소ㆍ중견기업 경제사절단 2017 이노프롬 파견... 한러 교역 활성화 도화선

    한국무역협회, 중소ㆍ중견기업 경제사절단 2017 이노프롬 파견... 한러 교역 활성화 도화선

    © Photo: 한국무역협회 제공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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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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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하락과 EU 및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침체됐던 러시아 시장이 회복의 청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대규모 한국의 경제사절단이 러시아 현지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러 경제협력의 실질적 창구역할을 하는 한국무역협회(KITA)는 유망사업 신규발굴 및 러시아 시장 투자가능성 타진을 위해 다음달 10부터 15일까지모스크바 및 러시아 제3의 도시 예카테린부르크로 시장개척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절단 파견은 러시아의 대표 국제산업통상 박람회인 이노프롬(Innoprom) 2017과 연계하여 추진중이라고 KITA내 러시아사업을 관장하는 유라시아실 이근화 담당자의 설명이다

    Innoprom은 2010년 첫 개최를 계기로 매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의 산업기술 박람회이다. 신규 기술소개 등으로 러시아 산업의 현대화 일환 목적으로 열리는 국제 산업기술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견되는 사절단은 △Innoprom 2017 참관 △한-러 비즈니스포럼 및 B2B 무역상담회 △모스크바 및 예카테린부르크 주요 산업단지 방문 및 기업시찰 등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행사로 러시아와 파트너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희철 KITA 유라시아실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등에서 참가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신청단계부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러시아 시장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현지행사라는 특성으로 어쩔 수없이 시장성 등을 고려 사절단을 선별해 꾸릴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러시아 파트너와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정실장은 덧붙였다.

    파견지로 선정된 예카테린부르크는 매년 러시아연방 총리령으로 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노프롬이 개최지이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은 러시아 제3의 도시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적 경계선인 유라시아 대륙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 이같은 시장특성으로 러시아 진출 및 대유럽 진출 전진기지로 잠재력이 높은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2018년 월드컵경기가 개최 지역으로 프로젝트 특수가 기대되며 최근 외국투자자들의 관심을 쏠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연방의 수도로로 러시아 주요 정책 및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주요 부처와 다수의 기업 본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파견단은 다양한 산업을 두고 협력 및 진출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모스크바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년 대러시아 수출이 9% 줄어든데 이어 이듬해인 2015년에는 무려 54%로 급감했었다.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 KITA에 따르면,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2016년 1.8% 수준의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서는 22억780만 달러(2017년 4월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68%나 급증했다.

    러시아 경제에 가장 큰 희소식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꼽힌다. 세계은행(WB)은 올 들어 4월말까지 국제유가가 24%나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는 앞으로 러시아 경제가 뚜렷한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에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0.2%)을 했지만 올해는 1.4% 플러스 성장세의 전환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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