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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아르촘시 제 1병원 대표단, 전남 순천시 공식 방문...민간협력이  '지역협력'으로 확대

    러시아 아르촘시 1병원 대표단, 전남 순천시 공식 방문...민간협력이 '지역협력'으로 확대

    © Photo: Jeon Myong-su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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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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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단체의 의료협력으로 시작된 전남 순천시와 러시아 아르촘시간 인연이 양 시정부 차원의 협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순천시의사회(회장 서종옥)가 아르촘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것이 지역간의 우호협력으로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전광근 아르촘시 국제협력 및 관광부문 부시장이 순천시(시장 조충훈)를 공식 방문한데 이어 최근 아르촘시 제1병원 의료진 일행이 3박 4일 일정으로 또 다시 순천시를 방문했다. 이에 지방정부간의 실질협력뿐 아니라, 한러 의료분야의 새로운 협력모델 탄생도 기대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촘시 최대 의료기관인 시립 제1병원 알렉산더 콘드라쉬킨 원장이 직접 순천을 방문한 첫날 일정은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시 차원에서 현재 논의중인 의료, 농업, 문화관광, 청소년 인적교류 등 교류협력 사업들의 구체적인 협력방법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또한 순천 상공회의소도 방문해 극동러시아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순천 지역기업들의 극동시장으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양측은 우선 시정부차원에서 주도해서 협력의 물코를 트고, 이어 기업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교류협력이 더 활성화돼야 바람직한 협력구도가 될거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조시장이 순천시의 메카로 불리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과 융합된 의료치료법을 소개하며 아르촘 의료진의 특별한 관심과 호응을 받기도 했다. 대표단은 순천시정부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순천시보건소, 순천의료원, 성가롤로병원, 위앤장서내과, 배한의원 등 공립 및 사립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이익관점으로 가능한 협력분야을 두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르촘시는 순천시와 우선 의료협력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문화관광 등으로 순천시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력틀을 점진적으로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내달 양 도시의 시장들간의 만남이 점쳐지는 가운데, 양 시정부의 실무진 사이에서 논의안건 등이 적극적으로 조율되는 분위기다.

    한편 1911년부터 뿌리깊은 의료역사를 갖고 있는 순천시이다. 1950년대 의사들간 친목모임이 1960년 순천시의사회 조직으로 정비되어 현재 430여명의 의사들이 250여개의 순천시 의료기관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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