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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명태 가공국으로…한국 수산업에 기회

    러시아 명태 가공국으로…한국 수산업에 기회

    © Sputnik/ Aleksandr Kondratuk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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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명태 수출국인 러시아가 단순히 원료를 수출하는 데서 벗어나 가공국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한국 수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베링해에서만 연간 270만t의 명태가 생산되며, 명태를 모두 팰릿 형태로 가공하면 최대 6조5천억원 어치에 이른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현재 명태 팰릿은 대부분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해 가공한 뒤 유럽, 북미, 남미 등지로 수출한다.

    러시아는 최근 외국인투자를 활용해 명태 원료 수출국에서 가공국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계획이 성공하면 중국 중심의 글로벌 명태 가공산업은 지각 변동을 불러올 것이고 한국에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양수산개발원은 밝혔다.

    한국의 투자 가능 분야로는 가공(팰릿, 건조 등), 부산물(어분, 어유, 명란, 창란 등), 물류(냉동·냉장창고, 물류센터, 역내 하역 등), 경매·오폐수 처리 시스템, 토목·건축 등 인프라, 노동력 공급 등을 제시했다.

    러시아는 한국의 제안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나데진스키야에 '수산식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한국 수산 관련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극동러시아의 수산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대게, 왕게, 명란, 연어알 등 고가의 수산물 경매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의 수산물 경매 시스템과 운영관리 분야도 진출이 가능하다.

    극동러시아 진출은 한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고 안정적인 명태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세계 최대 명태 수출국인 러시아가 단순히 원료를 수출하는 데서 벗어나 가공국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한국 수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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